경청

경청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조신영,박현찬 출판 : 위즈덤하우스 2007.05.02

★★★★☆

‘내 말을 많이 하기 보다는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라’는 것은 정말 많이 들어온 말이다. 그래서 사실 이 책에서 가장 크게 얻은 교훈은 경청의 중요성이 아니라 왜 경청이 중요한가에 대한 것이었다. 그것은 바로 상대방은 자기가 먼저 이해 받고 싶어하고, 나의 피 한방울이 상대방의 생사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What, Why, How 프레임의 중요성에 대해서 새삼 되새길 수 있었다.

무엇보다 경청의 5가지 원리를 완전히 체득해서 누구와 대화할 때에도 잘 들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

 

[What]

以聽得心 (귀 기울여 들으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Why]

사람들은 상대를 이해하기 전에 자기가 먼저 이해 받고 싶은 욕구가 앞선다.

 

[How]

 

[역분해] 

[요약]

1. 스토리

  평소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지 않아 이토벤이라는 별명이 생긴 현악기 제조회사의 과장이었던 이청의 이야기. 갑작스런 이명증, 어지럼증과 함께 뇌의 종양이 발견된 이토벤은 생의 마지막으로 음악을 좋아하는 어린 아들에게 바이올린을 직접 만들어 주기로 결심한다. 전 회사의 사람들에게 바이올린 제작 기술을 배우면서 사람의 말을 잘 듣고 공감하는 지혜를 점차 터득해 가면서 팀원들도 변화시키게 되고, 결국 그는 죽게 되지만 그가 남긴 바이올린과 그가 전파한 경청의 중요성은 그의 아들과 회사 사람들에게 남아서 살아 숨쉬게 된다.

2. 핵심 메시지 4가지

 (1) 發見(발견) - 나를 위한 경청

  : 판단하려는 나를 비워내고 내면에 귀 기울이면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다.

  è 경청은 먼저 진정한 나 자신을 알 수 있는 데 도움이 된다.

 (2) 共感(공감) - 너와 나를 위한 경청

  : 내 안의 너, 네 안의 나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면 진실의 목소리가 들린다.

  è 나의 내면에 진실로 귀 기울이고, 상대방의 내면에 진실로 귀를 기울이면 서로의 마음을 진실로 이해할 수 있다.

 (3) 相生(상생) - 모두를 위한 경청

  : 서로에게 귀 기울이는 것은 모두를 살리는 창조적 공존의 길이다.

  è 서로가 함께 경청하면 서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다.

 (4) 以聽得心(이청득심) - 마음을 얻는 경청

  :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이다.

  è 진심으로 경청한다면 사람의 마음까지도 얻을 수 있다.

 

[책속으로]

What

 p.6 “인간은 절망도 선택할 수 있고 희망도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하는 자유의지를 활용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절망을 선택하면 절망감에 빠진다. 그러나 희망을 선택하는 인간은 자유를 누린다.”

 p.109 “우리는 상황에 대해 자신의 반응을 선택한 자유를 가진 존재이다.”

 p.172 “진정한 자유는 온유함에서 비롯되는 긍정을 선택하는 반응 능력으로부터 오게 되지.”

 

Why

p.109 “삶에서 객관적인 사실은 10%에 불과하고 나머지 90%는 그 일에 대한 자신의 반응이다.”

 p.171 “감정은 생각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지. 부정적인 생각을 선택하면 두려움과 불안의 감정이 밀려오고, 긍정적인 생각을 선택하면 평안과 감사의 감정이 피어오르는 법이지.”

 

How

p.160 “분리하는 삶이었지. 할아버지는 어떤 문제가 닥쳐와도, 어떤 어려움이 몰려와도 그 문제에 휩쓸리는 법이 없었다네. 마치 남의 일처럼, 그 문제 밖으로 자신을 분리시켜 한 단계 위로 자신을 끌어올렸지. 마치 공중에서 자신과 문제를 동시에 내려다보는 것처럼 말이야.”

 p.171 “반응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생각의 선택’이네. … 할아버지는 긍정을 선택하는 힘을 꾸준히 길렀다네. 자극과 반응 사이의 공간을 발견하고 그 공간을 고결함으로 채우는 거였지.”